

세계관



예언

“ 20년 후 세계가 멸망할 것이다! ”
바투(BATU). 신의 축복을 받아 토지는 비옥하고 물이 풍부하니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고, 전쟁이 전무해 오랜 시간 동안 평화만이 이어져 온 나라.
흔히 「모든 것이 평화로운 나라」 라고 불린다. 여느 때와 같이 평온한 일상이 이어지던 어느 날, 신전에서는 한 가지 예언을 공표한다. 20년 후 세계가 멸망하게 된다는 것. 믿고 싶지도, 믿을 수도 없는 이야기였으나 신전의 예언은 단 한 번도 빗나간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금세 혼란에 빠졌다.
멸망에 관한 이야기는 사람들의 불안함을 먹고 살을 부풀리며 빠르게 퍼져나갔다.
힘없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이 땅을 사랑하는 신에게 기도를 올리는 것뿐이었다. 긴 시간, 많은 사람들이 생존을 위한 바람과 간절함을 담아 기도를 올렸고, 그에 응답하듯 신은 「신의 아이들」 을 지상으로 내려보내며 그들을 지키고 보살필 종족을 선택해 육아를 맡긴다.
10년 후, 세계의 멸망을 공표했던 예언가는 신의 아이들을 가르칠 「엘피다 아카데미」 를 설립하고, 아이들을 보호자와 함께 아카데미에 머물게 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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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은 하늘에서 태어난 아이들로 신의 사랑을 받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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멸망을 미룰 수 있는 ‘꿈꾸는 힘’을 가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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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과 가장 가까운 존재로, 죽지 않고 무한한 삶을 살아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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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의 아이들은 비주기적으로 태어나며, 본래 하늘에서 생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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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의 형태로 태어나며 자라면서 모습이 변하기도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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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습은 제각각이며 그들은 서로가 신의 아이라는 것을 알아본다.

신의 아이들


엘피다 아카데미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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멸망을 공표한 예언가가 지은 아카데미로 왕성 가까이에 위치하며, 희망을 뜻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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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의 아이라면 필수 입학이 원칙이다. 학생은 신의 아이들이 전부이며, 보호자와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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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있고 균형잡힌 식단과 수준 높은 교육 수준을 갖추고 있다. 기숙사 안에는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지내는데에 어려움이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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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카데미에서는 지정된 교복을 입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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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 사람들은 엘피다 아카데미의 학생이 신의 아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며, 여유로운 집안의 아이들이 다니는 곳이라 인식한다.